플레이어와 npc 사이에는 호감도 값이 존재하고 이에 따라 대사나 선택지가 조금씩 바뀐다.


이 호감도를 보거나 조절시킬 수 있다.


일단 확인하는 방법.


콘솔 창을 연 상태에서 해당 npc를 클릭. 그러면 콘솔 창 상단부에 해당 npc의 코드가 뜰 것이다. 


만약 해당 npc가 눈 앞에 없는 경우라면... 위키를 참조해서 그 npc의 코드를 알아낸 다음 prid 코드 를 입력하자.


이 상태에서, getrelationshiprank player 를 입력하면 호감도가 숫자로 표시되는데, 종류는 다음과 같다.


0 = 면식

1 = 친구

2 = 신뢰

3 = 동맹(동료)

4 = 연인(결혼)

-1 = 라이벌

-2 = 방해꾼

-3 = 적

-4 = 원수


호감도가 9단계 밖에 안 된다는 점, 그리고 각 단계의 명칭에서 눈치챘겠지만 호감도가 그렇게 쉽게 변하는게 아니다.


아무리 잘 해줘봤자 결혼 하지 않는 이상 4에는 도달 못 하는 것이다.


일반적으로 요구하는 퀘스트를 달성해주면 1이 되고, 퀘스트 관계상 통수를 치면 마이너스로 떨어진다.


예를 들어, 처음 가는 마을인 리버우드에서 스벤과 페인달이 얽힌 편지 전달 퀘스트를 하면 도움을 준 쪽은 1이 되고 피해를 준 쪽은 -1이 된다.


도시의 수호기사가 된다면 영주와는 호감도가 올라가고, 정치적 조율이나 전쟁으로 인해 영주 및 행정관 자리를 잃은 npc들(솔리튜드 왕궁 지하, 윈드헬름 왕궁 홀 테이블에 있는 npc들)은 -3이 된다.


이 호감도 값이 왜 중요하냐면... 호감도가 낮을 경우 일부 퀘스트를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.


그 중에서 가장 치명적인건, 다크브라더후드 퀘스트를 하다보면 팔크리스의 수호기사를 죽여야 하는데, 스카이림의 범죄는 들키지 않더라도 어째선지 다들 알고 있기 때문에... 영주와의 호감도가 -2로 떨어진다.


그런데 문제는 허쓰파이어 DLC의 시작이 바로 이 팔크리스 영주라는 것이다.


즉, 팔크리스 영주에게 인정 받아 집을 받기 전에 다크브라더후드를 진행해 수호기사를 암살해 버리면 영주가 집을 안 준다!


허쓰파이어 DLC가 날아가버리는 것이다!!!


이런 오묘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선 호감도 값을 강제로 변경시켜야 한다.


setrelationshiprank player 숫자 를 입력하면 해당 값으로 바뀐다.



AND